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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확진 연일 500명대…'4차 대유행' 경고음

2021-04-03 0 Dailymotion

신규확진 연일 500명대…'4차 대유행' 경고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,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8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, 이 정도면 확진자가 어제보다 많은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492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가 8명 적긴 한데 비슷한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만 전체의 66%에 달하는 3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13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구에서는 가족·직장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수원 영통구 운동시설과 교회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이 57명으로 확진자가 많았는데요.<br /><br />특히,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44명이 늘어 누적 20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더하면,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인데, '4차 대유행'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산 상황이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방역 협조 당부가 담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권 장관은 어제 중대본 회의에서 "현재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갈 것인지, 4차 유행이 현실화할지 기로에 서 있다"고 경고했는데요.<br /><br />"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순조로운 접종에 차질을 빚게 될 것"이라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산에서 한 달 반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부활한 데 영향을 미친 것처럼, 유흥업소 매개 감염이 방역당국의 근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유흥업소 감염은 대유행 고비 때마다 기폭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밀폐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밀접 접촉이 이뤄지고, 자진신고도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방역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하면 열흘간 영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, 이른바 '원스트라이크 아웃제'를 오는 17일부터 실시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영업정지 처분 뒤, 몰래 영업을 재개하면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, 곧바로 고발해 사법적 책임까지 물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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