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각지의 교회를 돌며 열린 종교 집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충북 청주에서는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 사회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종교 집회 발 확산 소식부터 알아보죠.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와 군산, 익산 같은 전북 지역 외에 대전에서도 목회자와 교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전북 20명, 대전은 21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범위가 넓은 건 문제가 된 집회가 전국 곳곳에 있는, 이름이 같은 교회에서 열렸던 탓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에 대전과 전주, 강원 횡성, 경기 하남 등지에서 차례로 집회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집회에 서울 지역 목회자도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모임이 있은 지 열흘 넘게 지나 확산세가 지역 사회로 전파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역학 조사가 중요한 상황인데, 방역 당국은 정확한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집회 참석자들이 명단을 정확히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참석자들은 좁은 공간에 붙어 앉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 참석한 확진자 중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종사하는 직원도 1명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직원을 제외한 종사자와 환자, 입소자 등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일단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그러나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해당 병원과 시설에 격리했고, 나머지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관련 교회들을 폐쇄하고 교인에 대한 추가 검사와 위험도 평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과 청주 상황도 짚어보죠. 지역 사회로 번진 유흥업소 발 확산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의 유흥업소 발 확산은 방역 당국이 종사자와 이용자를 상대로 선제검사에 나선 뒤로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파악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50명, 이용자 60명, 관련 접촉자 122명 등 모두 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시설 종사자나 이용자에서 지인과 가족, 동료로 확산의 줄기가 뻗어 나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오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040957452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