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노원 세모녀 살인' 피의자 잠시 후 영장심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해 피의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잠시 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연결해보겠습니다. 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북부지법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이곳에서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영장 심사를 받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 김모씨는 곧 경찰 등과 함께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난달 25일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범행 현장에서 자해한 상태로 발견된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금까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씨가 숨진 큰딸을 스토킹해온 정황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적 공분도 거세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씨가 중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.<br /><br />법원은 김씨 측의 소명을 들은 뒤에 구속 필요성이 있는지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북부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