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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노동당 최말단 간부 대회 임박…기강잡기 총력

2021-04-04 0 Dailymotion

北 노동당 최말단 간부 대회 임박…기강잡기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주민 불만이 커지자 내부 단속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회 기강을 잡기 위해 노동당 최말단 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세포비서 대회를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대회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이 4월 초 개최를 예고했던 당세포비서 대회가 임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3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."<br /><br />북한은 전역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노동당 최말단 조직을 '당세포'라고 부릅니다.<br /><br />당세포는 5∼30명의 노동당원으로 구성되며, 최말단 조직 책임자를 '세포비서'라고 부릅니다.<br /><br />세포비서 대회는 김정은 집권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두 번의 세포비서 대회 모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도 노동당 기층 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사회 전반의 기강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만큼 김 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 "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전당의 당세포를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로, 당정책 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여 당의 초석을 억척으로 다지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할 열의에…"<br /><br />노동당뿐 아니라 주민 통제 조직인 근로단체들도 내부 결속 다지기에 잇따라 동참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는 농민들의 단체인 농업근로자동맹 대회가 7월 초 평양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청년동맹은 4월 초, 직업총동맹은 5월 하순, 여성동맹은 6월 중순에 차례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북한이 코로나 국경 봉쇄를 완화하기에 앞서 미리 주민 통제의 고삐를 죄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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