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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도 감염 확산…부산 유흥주점발 누적 233명

2021-04-04 0 Dailymotion

비수도권도 감염 확산…부산 유흥주점발 누적 233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도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일 자정 기준,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14명 가운데 비수도권이 203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의 비율이 40%나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일요일에만 47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가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강화했는데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지역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"최소 5일 이상 경과된 후에야 거리두기를 한 환자 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확진 상황 지켜봐야하는 시기입니다."<br /><br />부산 지역 감염 확산의 핵심 고리는 유흥업소발 집단감염과 사하구 다중이용시설 관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 결과, 확진자들이 다녀간 유흥시설이 100여 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 2일까지 9,10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용자들이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숨기고 검사받는 사례가 많아 방역 당국이 확산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토요일 하루 28명의 감염자가 쏟아진 대전은 유흥시설과 노래방에 대해 오후 10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(확진자 동선이) 주로 감성주점, 식당, 유흥주점, PC방,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4차 유행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."<br /><br />대전의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13.9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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