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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만에 불 밝힌 美 브로드웨이…CDC 백신지침은 논란

2021-04-05 3 Dailymotion

1년 만에 불 밝힌 美 브로드웨이…CDC 백신지침은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연이 전면중단됐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이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시범 공연이지만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우와 관객이 만난 건데요.<br /><br />한편 백신 접종자들에게 여행을 허용한 CDC 지침을 놓고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불 꺼졌던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 간판에 오랜만에 불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중단됐던 공연이 1년 여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.<br /><br />뉴욕주가 각종 공연을 정원의 33% 이내에서 허용하자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성 공연입니다.<br /><br />토니상 수상자인 탭 댄서 새비언 글로버와 배우 네이선 레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1,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최대 극장이지만 관객은 150명뿐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 판정을 받은 관객만 입장이 허용됐고 공연장 안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1년을 기다려왔습니다. 극장 문을 열고 사람들을 환영하기 위해서요. 이것은 정상화로 가는 시작점일 뿐입니다."<br /><br />관객들은 이렇게라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 "극장에 앉는다는 것은 정말 놀랍고 좋았습니다. 물론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모두가 조심스러웠습니다. 하지만 그 일부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아직 정식 공연 재개는 아닙니다.<br /><br />브로드웨이 극장들은 정원의 33%로는 수지를 맞추기 힘들다면 정원 100%가 허용되기 전까지는 공연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에서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경우 여행을 가도 괜찮다는 질병통제센터의 새 지침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자들에게는 마치 대유행이 무관한 것처럼 인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마이클 오스터홀름 고문은 새 지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"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은 자제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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