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여정,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…’오스카 수상’ 성큼 <br />올리비아 콜맨, 글렌 클로즈 등 쟁쟁한 후보 제치고 수상 <br />미국배우조합상, 지난 10년간 오스카상과 거의 일치<br /><br /> <br />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의 바로미터인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수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윤여정 씨가 결국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에 성공했군요? <br /> <br />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이 더 유력해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'보랏 서브시퀸트 무비필름'의 마리아 바카로바 '더 파더'의 올리비아 콜맨, '힐빌리의 노래' 글렌 클로즈 등과 경쟁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가장 유력 후보로 꼽혀왔던 마리아 바카로바를 제치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배우조합상은 영화와 TV에 출연 중인 아카데미 회원 배우들이 동료들에게 주는 상으로, 오스카 수상과 거의 일치해 연기상 부문의 바로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카 수상은 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이루어지는데, 전 세계 회원 만 명 가운데 배우 비중이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년간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자 중에 오스카 수상에 실패한 배우는 단 한 명뿐입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은 이달 25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카로바와 글렌 클로즈, 올리비아 콜맨,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쟁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가장 강력한 경쟁 후보로 꼽히는 마리아 바카로바는 윤여정과 나란히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이 만약 수상하게 되면 일본 여배우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64년 만에 아시아계 여배우가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는 새역사를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에 도전하는 윤여정, 또 연기상을 포함해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'미나리'가 오스카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부에서 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051111487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