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TV 토론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 초반 어색하게 서로에 대한 칭찬을 주고 받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향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치열한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토론회에서는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칭찬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마지막 토론회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두 후보는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예상과 달리 두 후보는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서로에 대한 칭찬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는 오 후보가 언변과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고 칭찬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 역시 박 후보가 여성으로 성공한 경력을 쌓았고, 젊은 여성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는 각자의 핵심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는 21분 도시 조성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고, 평당 천만 원 반값 아파트 공급 공약,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공약, 돌봄 강화 공약 등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후보도 회복, 안심, 도약이라는 주제어를 강조하며, 보육 시설 강화,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, 강·남북 균형발전 공약 등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두 후보 역시 곧이어 치열한 공방을 벌였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훈훈한 분위기도 잠시,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가 시장이던 시절 부채가 7조 원 늘었다고 주장했고, 오 후보는 4조 원이라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조는 오 후보의 시장 시절 무상급식에 반대하면서도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한 점을 비판하면서 이들 단체가 집회를 해 소상공인 매출에 찬물을 끼얹은 것 아니냐고 비판했는데, <br /> <br />이에 대해 오 후보는 견강부회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 역시 박 후보에 대한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과실로 선거가 다시 치러지게 됐는데 이런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민주당이 당헌 당규를 바꾸면서 깬 것 아니냐며 박 후보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51805008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