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정상회담은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, 시기는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 실장은 오늘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협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기는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확정하되 가급적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바이든 행정부 초기, 대북정책 검토가 마무리되는 단계에 3국 안보실장 협의가 이뤄진 데 큰 의미가 있다며. <br /> <br />미국이 구상한 대북 정책의 골격에 대해 듣고 깊이 있고 생산적인 토론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조기에 외교적인 관여를 해야 한다는 논의가 많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서는 비핵화 협상 진전과 발맞춰서 적절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협의가 있었다며, 북미대화 시기를 특정하기는 쉽지 않지만,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협상으로 이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미국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하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고, 중국 역시 기여하겠다는 의지도, 여건도 있는 만큼 같이 협의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51809522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