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수홍, 친형 고소…횡령 의혹 공방 결국 법정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송인 박수홍과 친형 간의 금전 피해 공방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박수홍 측은 횡령 등 혐의로 친형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횡령 의혹으로 시작된 박수홍 형제의 진실 공방은 결국 법정에서 진위를 가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친형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정식 고소에 이르렀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박수홍 측은 "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"고 강조하면서, 사생활 폭로에 대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달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친형 부부가 30년 간 박수홍의 출연료를 가로챘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습니다.<br /><br />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법인 자금과 출연료를 횡령했다면서, 소명 요청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친형 측은 박수홍이 여자친구를 가족에 소개하려다가 성사되지 않자 가족과 갈등이 생긴 것이라면서 이미 법인 통장도 박수홍이 모두 가져갔다고 반박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박수홍은 이번 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