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발 디딜 틈 없었던 여의도 벚꽃 축제였지만, 올해는 거리두기로 인해 하루 500명 추첨 관람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바뀌었습니다.<br /> 너무 일찍 피어버린 탓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, 예년과 다른 '벚꽃길'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벚꽃잎이 봄바람에 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.<br /><br /> 산책로는 어느새 벚꽂길로 변합니다.<br /><br /> 가족과 연인들은 사진을 찍으며 순간을 함께합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세현 / 기자<br />- "이곳은 여의도 벚꽃 축제 현장입니다. 평소라면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, 올해는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가 진행됐습니다."<br /><br />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추첨에서 뽑힌 응모자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인데, 인증 QR코드를 보여줘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하나 / 영등포문화재단 주임<br />- "QR코드가 등록된 입장권을 발부해 드린 상태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