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500명 안팎 전망…'4차 유행'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, 4차 대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소식,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수보다 15명 더 많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264명, 비수도권에서 16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이 되거나, 또 5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인데,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유흥업소나 학원, 종교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9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 모임은, 관련 확진자가 63명 추가돼 누적 134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학원을 매개로 강사와 중고생 10명이 확진됐고, 충북에서는 청주와 음성군의 유흥업소 관련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누적 26명의 확진이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어린이집으로 번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, '4차 유행'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실제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에서 500명대 중반을 오가며 불안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아직은 2.5단계 범위 안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