업소 123곳 대상 점검…적발 업소 12곳 <br />환기 기록부 부실 7곳…전자출입명부 부실 3곳 <br />서울시, 적발 업소 명단 강남구에 넘겨…행정 처분 예정 <br />서울시, 관내 유흥시설 4천여 곳 전수점검 예정<br /><br /> <br />최근 유흥업소 발 집단감염이 계속 늘자 서울시와 경찰이 어제부터 합동 단속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 일대에 있는 유흥업소 12곳에서 수칙 위반 사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낮 시간대엔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업소에서 수시로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어젯밤이죠. 현장에서 불법영업 단속 점검이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거리에는 유흥업소가 곳곳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에 이 지역에서 서울시와 경찰, 질병관리청 직원으로 꾸려진 합동점검반이 불시점검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 점검 대상은 업소 120여 곳이었고 적발된 업소는 모두 12곳입니다. <br /> <br />위반 사례를 한번 살펴보면요. <br /> <br />환기를 주기적으로 했는지를 기록하는 대장을 부실하게 작성한 경우가 7곳입니다. <br /> <br />의무화된 전자출입명부를 부실하게 관리한 경우는 3곳이었고, 또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겨 영업하다 적발된 사례, 그리고 출입구에 업소 이용 가능 인원을 정확히 명기하지 않은 사례도 한 곳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저희 취재진도 합동점검반과 함께 점검 현장을 다녀왔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현장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시 공무원 : (가장 중요한 게) QR코드 확인하면서 이 업장에 누가 왔는지 기록을 남기는 건데요 그게 안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서울시 공무원 : 소독 환기 대장에서 환기 대장을 3회 이상 해야 하는데 2회 했다. 그다음에 이용 가능 인원 게시도 잘못 산정해서 표시해놓으시고…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적발된 업소 명단을 관할 자치구에 넘겨 별도 처분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, 영업정지 2주와 과태료 150만 원이 부여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에서는 영업시간을 넘겨 운영하다 적발된 사례도 한 건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관내 유흥시설 4천여 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의 경우 어제부터 보름 동안 전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지역에 있는 서울·부산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식당·카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61407108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