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시아계 노부부를 상대로 금품을 뺏던 강도들이 칼을 든 부부의 아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5일 abc7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4명의 강도가 장을 보고 집에 온 70대 아시아계 부부에게 접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집 앞 현관에서 노부부를 에워싼 뒤 할머니가 착용한 금목걸이를 강탈하고 할아버지의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과 열쇠 등을 빼앗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시 집에 있던 아들은 비명 소리를 듣고 날이 넓고 긴 마체테 칼을 들고 뛰어나갔으며 강도들은 곧바로 근처에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은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뛰어나왔다며 자신이 나가보지 않았더라면 부모의 상황은 나빠졌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인종에 따른 증오범죄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61148519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