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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어린이집 14명 추가 확진...시설 곳곳 '바이러스 투성이' / YTN

2021-04-06 1 Dailymotion

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의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생 등 14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어린이집은 손잡이와 놀이기구 등 거의 모든 시설이 바이러스에 오염돼 감염 확산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연수구에 임시 설치된 선별검사소에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 집단감염으로 관내 280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이뤄지는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[고남석 / 인천시 연수구청장 : 누구 일체도 만나지 마시고 댁에 가셔서 대기하고, 내일 오후쯤 결과가 나올 겁니다.] <br /> <br />검사 대상 교사들만 8백여 명에 이르고 인근 상권의 주민들까지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: 멀지 않은 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좀 많이 무서웠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어요.] <br /> <br />어린이집에서만 14명이 추가되면서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원아가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인근 호프집과 코인노래방까지 매개로 한 지역 감염으로 누적 확진자수가 50명을 넘어서면서 박남춘 인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숨진 원장이 코로나19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시설 대부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손잡이,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놀이기구와 장난감 등 46곳의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76%에 해당하는 35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보조교사 A 씨가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감염전파가 최소 2주 이상 지속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포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061813257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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