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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욱 공수처장, 후문으로 간다더니 정문 출근

2021-04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진욱 공수처장이 이끄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이성윤 중앙지검장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죠. <br> <br>오늘 아침에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취재진을 따돌리고 들어가는 듯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어떤 상황이었는지 공태현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공수처가 입주한 정부과천청사 건물 뒤편. <br> <br>공수처 직원이 철제 담장 앞에 나와 김진욱 공수처장을 기다립니다. <br> <br>잠금장치를 풀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그런데 곧이어 도착한 김진욱 공수처장의 관용 차량에 김 처장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정문(앞문)으로 들어가셨어요." <br><br>어제 김 처장은 방호 담당 직원 채용이 완료돼 공수처의 정문격인 후문으로 드나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 관용차를 타고 출근해서 차량만 후문으로 보내고 본인은 평소처럼 앞문으로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면담 논란이 제기되면서 취재진을 피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공수처는 "운전기사와 소통이 잘 안 돼 혼선이 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공수처는 지난달 7일 이성윤 지검장의 청사 출입기록을 제출해달라는 국회 요청에도 오락가락 답변을 내놨습니다. <br><br>공수처는 "정부청사관리본부가 출입 기록을 관리한다"고 답했는데, 정작 청사관리소는 "수사 중인 사건은 공수처가 관리한다"고 설명한 겁니다.<br> <br>논란이 일자 공수처는 "수사 관련 사항은 제출할 수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<br>이 지검장의 청사 출입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도, 공수처는 의무 저장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에서야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<br> <br>ball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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