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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투기 의혹’ 靑 경호처 압수수색…경찰 “절차에 따라”

2021-04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찰이 오늘 청와대 경호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경호처 직원의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이 직원은 LH 직원인 형의 배우자와 함께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이라 청와대 경호처는 곤혹스러운 기색입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대통령 경호처 압수수색에 나선 건 오늘 오후 3시 쯤. <br> <br>청와대가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산 경호처 직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13일 만입니다. <br> <br>[정만호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(지난달 19일)] <br>"(경호처 직원은) LH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의 토지 413m²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" <br> <br>청와대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원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사관 4명. <br> <br>경호처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, 경호처가 경내에서 관련 자료를 가져와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경호처 직원의 집과 LH 직원인 경호처 직원 형의 자택, LH 본사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 경호처 직원(지난달 22일)] <br>"(광명 땅 어떻게 매입하셨어요?) <br>드릴 말씀 없거든요." <br><br>대통령 경호처는 압수수색 개시 이후 "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재보권 선거 하루 전날 압수수색을 벌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원칙과 절차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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