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용진이 형이다, 택진이 형이다, 요즘 프로야구에선 구단주 마케팅이 눈길을 끄는데요, <br> <br>올시즌 첫 주중경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강병규 기자, 소식 전해주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네, SSG와 한화의 경기가 진행 중인 인천입니다. <br> <br>3회 현재, 한화가 1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. <br><br>3회초 한화 임종찬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깨트렸습니다.<br><br>SSG는 3회말 곧바로 최지훈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오늘 경기는 결과 뿐만 아니라 마케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> <br>SSG는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창단 첫승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홈런 2방을 사이좋게 쳐낸 최정, 최주환은 팀에서 뽑은 수훈선수상을 받았는데요, <br> <br>이 상 이름이 구단주의 이름을 딴 '용진이형상'입니다. 부상으로 한우세트도 받았습니다. <br> <br>색다른 구단주 마케팅에 오늘밤은 누가 수상의 주인공이 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습니다. <br><br>[박지영 / 인천 부평구] <br>"추신수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[이정민 / 인천 미추홀구] <br>"(최정이) 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. (웃음)"<br><br>구단주 마케팅은 지난 시즌 우승팀 NC가 성공사례로 꼽힙니다. <br> <br>김택진 NC 구단주는 올시즌 첫 홈경기를 준비하는 구단 영상에 코믹하게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올시즌도 '택진이형' 이미지로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겁니다. <br> <br>택진이 형이냐, 용진이 형이냐, 구단주들의 이미지 경쟁도 새로운 볼거리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천종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