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석 달여 만에 상점 연다…이스라엘 실외 노마스크 검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이 석 달여 만에 봉쇄 완화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 미장원, 식당 실외석 영업 등을 허용하기로 한 건데요.<br /><br />포르투갈도 헬스장 등의 문을 열었고, 이스라엘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 완화 로드맵에 따라 12일부터 미장원, 옷가게 등 비필수 상점 개점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술집도 실외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올 초 3차 봉쇄에 들어간 지 거의 100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존슨 총리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고 백신 방어력이 얼마나 강할지는 모른다며, 해외여행 예약은 아직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다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.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현실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포르투갈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자, 올 초 도입한 봉쇄 조치 완화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는 야외에서 손님을 받기 시작했고, 박물관과 헬스장 등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집에서 운동을 했지만, 단조로운 일상에 조금 지쳐 있었습니다. (집에서 하는 운동은)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에서 운동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도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실내에 있거나 대중 행사에 참석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