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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300만 확진 브라질 방역 혼선...사망자 연일 1천 명 넘어 / YTN

2021-04-06 0 Dailymotion

브라질 의료진, 아마존강 유역 누비며 고령층 백신 접종 <br />접종자 2천만 명(인구의 9.5%) 넘었지만 브라질 상황 심각 <br />브라질 누적 확진자 1,300만 넘어…미국 이어 두 번째<br /><br /> <br />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자가 천300만 명을 넘어선 브라질에서는 방역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역부족인 가운데 연일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브라질 아마존강에서 카누를 타고 의료진이 힘겹게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 마리아 씨는 매일 수상 가옥을 다니며 노인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멀리는 상류 165km 마을까지 찾아갔습니다 <br /> <br />[조아나 다 코스타 / 60대 아마존 주민 : 이렇게 찾아와 노인들에게 접종해주니 참 좋습니다.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두렵습니다.] <br /> <br />[마리아 조시네우다 / 간호사 : 두 번째 접종을 했으니 더 많은 사람에게 면역이 생길 겁니다. 이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.] <br /> <br />브라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9.5%인 2천만 명을 넘었지만,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, 누적 확진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1천30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1천 명 넘게 숨지고 있는 브라질의 사망자는 이미 33만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은 중앙정부 차원의 방역이 미비했고 정치세력간 갈등이 통일된 방역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례로 지난달 말 보건장관은 봉쇄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, 곧바로 대통령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봉쇄에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자 지방 정부들은 연방 정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빈민들은 생활고를 호소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혼선과 백신 부족 속에 브라질의 코로나 상황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62116100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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