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600명대 넘어…48일 만에 최대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어제 전국에서 6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6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06명입니다.<br /><br />이는 그제(5일)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0명보다 176명이나 많은 건데요.<br />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8일의 621명 이후 4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밤 9시 이후 늘어날 확진자를 감안하면 잠시 후 발표될 오늘(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어제 하루 발생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이 405명으로 전체의 67%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201명으로 33％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·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가 어제 16명 추가돼 관련 환자는 누적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자매교회 순회 모임 관련 환자는 현재까지 전국 10개 시도에서 164명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모든 권역에서 '유행 확산'을 의미하는 '1 이상'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00.6명으로 '전국 400~500명 이상'인 2.5단계 범위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