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부산시장을 뽑는 투표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지난 2일과 3일 있었던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는데요. <br> <br>오늘 상황은 어떨까요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,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. 저는 부산진구청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출근시간 전인 오전 7시쯤에는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시민들이 몰렸었는데요. <br> <br>출근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금 한산한 모습니다. <br> <br>부산 지역 투표소는 모두 917곳, 유권자 수는 293만 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오전 9시 현재 부산 지역 투표율은 5.7%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18.65%로, 서울시장 부궐선거 사전투표율 21.95%보다는 다소 낮습니다. <br> <br>오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뤄지는데요. <br> <br>개표율이 30%에 이르는 오늘 밤 12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앞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마지막 유세에서 서면 중앙대로를 두고 <br>유세를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이들 맞불 유세의 간격은 약 100m 정도로, <br> <br>한쪽에는 빨간색, 다른 쪽엔 파란색 물결이 펼쳐졌습니다. <br><br>두 후보는 서로를 향한 고소고발을 한 상태라 시장 선거 당락과 관계없이 법적 책임을 무는 등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지금까지 부산진구청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