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(7일) 서울 시내 모든 투표소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납세 신고액 정정 공고문이 붙었습니다. <br /> 국민의힘은 공고문에 '납부 실적 누락'이라는 <br />악의적인 표현을 썼다며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. <br /> 전정인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삼청동 투표소에 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납세 관련 정정 공고문입니다.<br /><br /> 오 후보 배우자의 5년간 실제 납세액이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보다 30만 원가량 더 많은 1억 1997만9천 원이라는 겁니다. <br /><br /> '이의 제기 내용' 항목에는 재산세 납부와 체납 실적을 누락했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 /><br /> 국민의힘은 단순 전산 오류일 뿐인데 선관위가 '세금 실적 누락'이라는 악의적인 표현을 썼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박성중 /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<br />- "이런 공고문을 붙여서 마치 세금 누락, 일반 시민이 볼 때는 세금을 안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