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당도 지금 이 시각 손에 땀을 쥐고 있겠죠. <br> <br>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는데, 민주당은 "최선이 아니면 차선"이라며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"압도적인 승리"를 말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하루 양 당의 모습, 김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도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] <br>"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천심인지를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. 더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습니다." <br><br>박영선 캠프의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은 "투기꾼을 막지 못했다고 투기꾼을 찍을 순 없지 없냐"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최선 없다면 차선,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하는 게 선거"라고 강조했고, 의원들은 "그래도 박영선" "그럼에도 박영선"이란 SNS를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투표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정권 심판에 나서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투표에 나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4년을 평가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해요. 시민의 분노가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걸로 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성추행으로 이번 선거가 치러졌다는 점을 내세우며 "이런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야당은 더 이상 존재 의의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로 이겨 야당이 정권에 맞설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철웅 기자] <br>"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부터 대선과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까지 5년간 4차례 선거를 모두 이겼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의 5연승이냐, 국민의힘의 반격이냐, 두 정당은 긴장 속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: 이철 <br>영상편집: 박형기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