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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학의 기획 사정' 의혹 확산...檢, 재보궐 뒤 이광철 곧 소환할 듯 / YTN

2021-04-07 10 Dailymotion

검찰,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관여 의심 <br />이규원 ’면담보고서 조작’ 등에 개입 의심 <br />’버닝썬’ 덮기 위해 김학의 사건 부각했는지 수사 <br />서울중앙지검, 재·보궐 이후 이광철 소환할 듯<br /><br /> 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활동과 재수사 권고 등이 청와대발 '기획 사정'이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 등장하는 핵심 인물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, 검찰은 재·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이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갑근 전 고검장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시작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수사가 이른바 '청와대발 기획 사정'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활동부터 과거사위의 검찰 수사 권고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청와대 인사가 개입했다는 여러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인물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검찰은 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가 성 접대 제공자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면담보고서를 조작하고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에 이 비서관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 면담 전후로 이규원 검사가 이 비서관과 계속 전화를 주고받았다는 통화 내역 등이 근거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결과적으로 청와대가 윤규근 전 총경이 연루된 버닝썬 사건을 덮기 위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부각하려 한 건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비서관은 버닝썬 사건 당시 청와대에 파견 중이던 윤 전 총경과 김학의 사건을 부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재·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이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조만간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자료를 제출받아 당시 김 전 차관 관련 보고 내용에 허위 내용이 포함됐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청와대는 사건 보고 과정에 이 비서관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면담보고서 내용도 청와대 보고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적극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이 비서관은 수원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도 연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규근 법무부 출입국·외국인정책본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80138184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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