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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오세훈·부산 박형준 압승…與, 5년만의 참패

2021-04-07 0 Dailymotion

서울 오세훈·부산 박형준 압승…與, 5년만의 참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은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오세훈, 박형준 후보가 각각 서울과 부산을 이끌 새 수장으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격차를 좁혔다고 말했던 민주당은 참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.7 재보궐 서울, 부산 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, 박형준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정국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 시장 모두를 석권한 것은 물론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군 두 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도 싹쓸이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여권의 정권재창출 전선에는 빨간불이 드리워졌습니다.<br /><br />그간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선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의 큰 격차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5년 동안 일할 때는 머리로 일했습니다. 그러나 제가 약속 드린대로 이제 앞으로 제가 시장으로서 일할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말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더블 스코어에 근접한 수치로 압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의 마음, 시민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"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합니다.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광역,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나머지 17개 선거구에서도 야권이 압승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호남 4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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