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7일) 미 국무부가 인권 문제 항의 차원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 대변인이 "동맹국들과 보이콧을 논의한 적이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전광열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동맹국들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는 미 국무부 대변인 말이 파장을 일으키자 백악관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<br />- "2022년 올림픽 (참가)에 대한 미 정부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. 동맹국들과 공동 보이콧을 논의한 적이 없고, 논의하고 있지도 않습니다."<br /> <br /> 국무부 대변인의 보이콧 발언으로 스포츠를 매개로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픽을 정치적 이해에 결부시켰다는 비판이 나오자 백악관이 해명한 겁니다.<br /><br /> 미국올림픽·패럴림픽위원회 수잰 라이언스 위원장도 "중국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인권 문제를 가볍게 보려는 건 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