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의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더 큰 여당의 참패가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국정 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4.7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데 대해서 "국민의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,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민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코로나 극복과 민생 안정 그리고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의 선거 참패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차원의 대응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 참패의 책임론부터 대응 방안까지 청와대도 물밑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, 아직 공식적인 대책이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 청와대 안에서 사의를 밝힌 비서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동산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앞서 문 대통령이 밝힌 도전과제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만 말해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적폐 청산에 매진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선거 참패로 인한 대응책이 지금 시점에서는 정해진 건 없지만 다양한 논의가 청와대 안에서도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개각 카드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, 이를 서두를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를 계기로 한 개각을 통해 국정을 쇄신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 교체와 함께 이미 사의가 수용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, 재직 기간이 1년 반을 넘긴 여러 장관들이 함께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후임 총리에는 김부겸 전 장관 등 국정 이해도가 높은 중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81141308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