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분담금 6000억 밀렸는데…인니 국방장관, 9일 KF-X 출고식 참석

2021-04-08 116 Dailymotion

한국형 차세대 전투기(KF-X) 시제기 출고식이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에서 열린다.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지 11년 만이다. 이번 출고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방한하면서 그동안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인도네시아 측의 분담금 연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. <br />   <br /> 2026년 양산 목표인 KF-X는 총 개발비용만 8조8000억원에 이른다. 액수로 따져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 무기개발 사업이다.  <br />   <br /> 문제는 수요다. 공군이 운용할 120여대만 갖고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힘들다. 이 때문에 정부는 처음부터 국제 공동개발로 추진키로 하고 동남아시아 방산 수출 교두보인 인도네시아를 전략적인 개발 파트너로 삼았다. 인도네시아 정부도 적극 호응해 개발비용의 20%인 1조7300억원 정도를 분담키로 약속했다.  <br />   <br />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낸 돈은 착수금을 포함해 2200억원뿐이다. 인도네시아는 2년 전부터 재정 악화를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완전히 중단해 현재 연체금만 6000억원을 넘어섰다.   <br />   <br />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을 이유로 한국에 파견한 기술자 110여명을 모두 본국으로 소환했다. 이후 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.  <br />   <br /> 게다가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라팔 전투기를 도입한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KF-X 공동개발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. 그런 만큼 프라보워 장관의 이번 방한은 의미가 깊다는 풀이가 나온다. 이와 관련, 정부 소식통은 "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초조한 입장을 잘 간파하고 있기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31014?cloc=dailymotion</a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