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특혜 면담 의혹부터 '정원 미달'까지…흔들리는 공수처

2021-04-08 0 Dailymotion

특혜 면담 의혹부터 '정원 미달'까지…흔들리는 공수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연일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조직 구성에도 차질을 빚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김진욱 공수처장은 이어지는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지 않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검사 선발 인원 미달 됐다고 하는데 추가 채용 계획이 있으신지?) 예, 수고 많으십니다."<br /><br />출근길에 기자들과 직접 만나 현안에 대해 적극 답했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최근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특혜 차원의 면담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로 나타난 변화입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처장의 설명 대신 보도자료 등으로 해명했지만,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검장의 '관용차 소환'과 관련해 "보안상 어쩔 수 없었고 관용차 2호차는 체포 피의자 호송용이라 김 처장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"는 취지로 해명했는데, 어떤 보안을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고, 해명 자료도 맞지 않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설상가상으로 김 처장이 직접 "많은 지원 부탁드린다"며 심혈을 기울인 검사 채용 과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언론에서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한 19명만 추천 명단에 올라 정원 23명을 채우지 못했고, 검찰 출신 인원도 적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공수처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처장은 지난 2월 공수처 채용면접을 앞두고 "검사 지원자가 많다"며 이달 '1호 사건' 수사에 들어갈 수 있을 걸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수사 경험이 있는 인력이 충분히 구성되지 않았다면 추가 채용이 이뤄지는 등 수사 시기는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