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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겨냥한 야권 대통합 시동…국민의당과 합당하나?

2021-04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5년 동안 이어진 4연패의 사슬을 끊은 국민의힘은 들뜨지 말자며 몸을 낮췄습니다. <br> <br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“국민의 승리를 국민의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”는 말을 남기고 오늘 사퇴를 했고, 당 지도부는 대선을 겨냥한 야권 대통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(기립박수) 짝짝짝짝!" <br> <br>4·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 지도부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칩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] <br>"기분 좋으시죠. 서로 수고하셨다고 위로와 축하의 박수를 해줍시다." <br> <br>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쓴소리를 빠뜨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/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하고 정권 교체와 민생회복을 이룩할 천재일우의 기회는 소멸할 것입니다. "<br> <br>초선의원 56명도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게 당을 혁신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. <br> <br>[김예지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자만 말고 쇄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뜻으로 받아들이고 승리의 기쁨은 묻어두겠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내년 대선을 위해 야권 대통합을 서두르자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주호영 권한대행은 "국민의힘을 야권 대통합의 플랫폼으로 만들자"고 제안했습니다.<br>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야권 통합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정권 교체가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 그것만을 기준에 두고 야권 인사들이 뜻을 모은다면 쉽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." <br> <br>다만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 조율이 우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abg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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