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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내곡동, 엘시티' 난타전으로 끝난 선거...이제 검찰의 시간 / YTN

2021-04-08 9 Dailymotion

네거티브 공방 속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서 그동안 제기된 고소·고발 사건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재보궐 선거는 초반 여론조사부터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정책 대결보다는 폭로전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의혹 제기에 따른 고소·고발도 쏟아졌습니다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른바 '생태탕 집' 진실 공방으로 번진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과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했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관련 의혹을 보도한 KBS를 비롯해 민주당 천준호·고민정 의원, 조국 전 장관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으로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박형준 부산시장 측은 배우자를 비방한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딸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낙선한 박영선, 김영춘 후보 측도 경쟁 후보 측 의혹을 제기하거나 본인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각종 고소·고발에 연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검찰은 접수된 사건 기록들을 검토한 뒤 조만간 직접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관련 범죄는 올해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에 따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'6대 범죄'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이제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각급 청에서 선거 사건들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찰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주문하면서, 수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직접 고발장을 접수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 수사 등에 이미 착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가 끝나면 고소, 고발 사건들은 당사자 취하 등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다를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상대 후보를 견제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재보선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 검찰과 경찰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기간 쏟아진 각종 의혹 제기와 비방의 책임 소재는 이제 수사와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된 가운데 수사 결과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82149523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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