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염성이 더 강하고 치명률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종이 됐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진단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, 지난 1주일간 미시간과 뉴욕, 플로리다, 펜실베이니아, 뉴저지 등 5개 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가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의 43% 정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주일간 45만3천여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는데 그중 이들 5개 주의 감염자가 19만6천여 명에 달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5개 주는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미국 전체의 22%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주간 신규 확진자 비중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시간주에서는 천649명이 영국발 변이로 확인돼 지금까지 확인된 영국발 변이 중 10%가 넘는 비율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변이 확산과 함께 미시간주의 감염자도 5주 새 5배가 늘 정도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B117 변이가 미국의 가장 흔한 종이 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로셸 월렌스키 / 미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 국장 : CDC의 가장 최근 추정치를 근거로 할 때 B.1.1.7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돌고 있는 가장 흔한 종입니다.] <br /> <br />월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 나온 분석이어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CDC에 따르면 6일까지 만6천275명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CDC는 실제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이 여부를 확인하려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작업을 해야 하는데, 확진자 가운데 일부에만 이를 수행하고 있어서 실제 감염자는 더 많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30대에서 40대 사이의 젊은 성인들의 확진이 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셸 월렌스키 / 미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 국장 : 병원에서는 30대와 40대 젊은 성인이 중증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방정부가 감염자가 급증하는 미시간 같은 곳에 더 많은 백신을 배포하도록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82315524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