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유행 확산이 빨라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7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6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6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전날 700명보다는 적지만 4차 유행이 현실화할 수 있는 위험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(어제) : 기본적으로 발생규모가 크고 재생산지수가 높으며, 전파력이 높고 위중증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과 백신 양쪽 다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66명꼴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543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이미 2.5단계 범위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대책을 강화해야 하지만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 때문에 효과도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(어제) : 전국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국한되지 않은 광범위한 지역사회의 전파가 지속되는 가운데, 피로도가 쌓인 거리두기 정책을 더 지속해야 하고 더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서도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접종 속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각국의 백신 확보 경쟁으로 여전히 수급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백신의 안전성 문제까지 불거져 접종마저 예상과 달리 더디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90420296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