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싼 혈전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정부가 60세 미만의 접종을 우선 보류했습니다.<br /> 주말쯤 다시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만, 논란이 커진 만큼 접종률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수급 부족에 4차 대유행까지 겹치면서, 상반기 접종 계획은 물론 11월 집단면역 달성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<br /> 강재묵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유럽의약품청 안정성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매우 드문 부작용이지만 혈소판 감소가 동반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<br /> 백신과 희귀혈전의 연관성을 인정했지만, 그래도 확인된 것은 아니라며 접종 권고는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에머 쿡 / 유럽의약품청장<br />- "코로나19를 예방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점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"<br /><br /> 혈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관성이 명백해지자독일과 이탈리아는 60세 이상, 벨기에는 56세 이상, 스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