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세 모녀 살인’ 김태현 오늘 오전 9시 검찰 송치 <br />유치장서 나온 김태현, 포토라인에 서게 할 계획 <br />김태현 마스크 쓰고 나올 듯…민얼굴 공개 안되나<br /><br /> <br />경찰이 '세 모녀 살인 사건'의 피의자 김태현을 잠시 뒤인 오전 9시쯤 검찰에 보냅니다. <br /> <br />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진 김태현의 얼굴을 현장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1시간 뒤 김태현이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세 모녀 살인 사건' 피의자 김태현은 오전 9시쯤 검찰로 넘겨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구속된 김태현은 이곳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갇혀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경찰은 제 뒤쪽에 보이는 경찰서 정문 쪽으로 김태현을 데리고 나와 계단 위 포토라인에 서게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칙에 따라 피의자 김태현은 우선 마스크를 쓰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때 마스크를 벗은 민얼굴이 잠시라도 드러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의사에 반해 마스크를 강제로 내리게 하는 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'세 모녀 살인' 사건 피의자 김태현을 검찰로 넘기면서 적용한 혐의는 모두 5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세 모녀 살해와 무단 침입, 흉기 절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범행 뒤 숨진 피해자의 휴대전화 메신저 기록 등을 삭제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, 그리고 피의자를 스토킹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노원구 세 모녀의 자택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이틀 뒤 거실에 쓰러진 채 발견된 김태현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고 체포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김태현은 경찰 조사와 프로파일러 면담에서 답변을 거부하지 않고 순순히 대답을 해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범행 전 살인을 준비하는 듯한 검색 기록이 휴대전화에 남아 있고, 범행 뒤 갈아입을 옷가지를 집에서 챙겨오는 등 범죄 계획을 미리 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은 큰딸을 살해하겠다는 범행 의도는 있었지만, 여러 명을 연달아 살해한 것에 대해선 '우발적 범행'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김태현이 치밀하게 계획해 잔인한 범죄를 저질러 사회 불안을 일으켰다며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태현을 검찰로 보낸 뒤 오전 10시쯤 언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90753287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