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644명이며 해외 유입 환자는 27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여섯 분의 환자가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와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. <br /> <br />1월 중순 이후 10주 이상 300~400명대 내외의 정체를 보이던 환자 발생이 최근 10일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간 하루 평균 환자는 555명으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유행이 계속 커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의 유행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200명대를 유지하던 환자 발생이 최근 10일간 계속 증가하여 금주 들어 400명대까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도 경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루 200여 명 수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곳은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양상은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접촉에 의한 소규모 감염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환자 수가 줄어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 이후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에 진단되지 않은 감염자 수가 다수 누적되며 지역 유행의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이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열, 기침,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여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병의원과 약국에서 검사를 권유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의 방역수칙 위반도 증가하고 방역관리도 약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시설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을 위반하거나 출입자 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지체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연습장도 도우미로 통칭되는 접객원의 신분 노출을 우려하여 출입명부를 소홀히 하고 주류 판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. <br /> <br />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4091102022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