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종인 떠난 국민의힘 당권경쟁…초선도 출마 저울질

2021-04-09 0 Dailymotion

김종인 떠난 국민의힘 당권경쟁…초선도 출마 저울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재·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승리에 도취될 겨를도 없이 '지도부 교체'라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.<br /><br />재보선 압승을 이끌어냄으로써 성공적인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 전임 지도부의 지휘봉을 이어받아야 하는 만큼, 그 부담도 작지 않을 텐데요.<br /><br />보도에 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개월간의 재임 기간 총 6차례 호남을 찾아, 광주에서는 무릎을 꿇기도 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.<br /><br />재보선 '압승'을 일궈낸 뒤에도 마지막까지 강조한 '호남 챙기기'와 약자와의 동행은, 차기 지도부에게 과제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 "낡은 이념과 특정 지역에 묶여있는 정당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읽고 국민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…"<br /><br />이에 반응해 일단 초선들이 목소리를 키우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 "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,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지적과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김웅, 윤희숙 의원 등이 당권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 속, 초선들은 '영남당'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면서, 내부 논의를 거쳐 당대표와 최고위원 출마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당대표 출마를 저울질 중인 '영남 5선'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영남 정당의 한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.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이 되자, 이런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물밑 당권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 속, 일찌감치 당권 도전 선언을 한 뒤 지지세를 모으는 조경태 의원 외에도, 하마평에 오른 정진석 의원은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영세 의원도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적극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했고, 홍문표 의원은 소신을 가지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태경 의원은 청년을 위한 정당에 대한 사명감이 있다면서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원외에서는 김무성·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되는데, 나 전 의원은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당분간은 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