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조국 사태’로 공정 가치 문제 본격적으로 불거져 <br />인국공 사태·윤미향·박원순까지 공정 문제 지속 <br />LH 사태로 文 정부 표방 공정 가치 또 흔들려 <br />민주당 의원들, ’조국 지키기’ 첫 공개 비판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2030 세대 의원들이 총선 참패의 원인은 민주당 내부에 있다며 반성문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눈에 띄는 건 민주당 안에서는 금기처럼 치부되던 조국 사태에 대한 첫 반성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는 임명 때부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큰 부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국 /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(재작년 9월, 청문회) : 어떤 경우든 저는 임명권자의 뜻에 따라서 움직이겠습니다. 제가 가벼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야권의 지명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장관 자리에는 올랐는데, 이때부터 공정 가치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화 논란과 윤미향 의원의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횡령 의혹,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까지, 공정 가치 문제가 계속해서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도 성난 부동산 민심에 공정 가치 문제로 상징되는 LH 사태가 기름을 부었고,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'기회의 평등, 과정의 공정, 결과의 정의'는 다시 한번 흔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그동안 민주당 지지 성향으로 분류되던 2, 30대가 등을 돌리며 선거 패배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민주당 2030 의원들이 가장 먼저 반성문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검찰 개혁 과정에서 추미애·윤석열 갈등으로 국민 공감대를 잃고, 특히, 조국 전 장관과 검찰 개혁을 동일시해 옹호했다고 반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지키기에 나섰던 민주당의 모습을 소속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 과정상에서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되며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합니다.] <br /> <br />청년이 없는 청년 정책을 펴면서 인천국제공항 문제가 터졌을 때도 청년을 가르치려고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주민 의원 임대료 논란에서 표출된 정부 여당 인사들의 내로남불 행태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전용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내로남불 비판을 촉발한 정부·여당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91935413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