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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으로 옮긴 울주세계산악영화제…이번 주말 '피날레'

2021-04-09 0 Dailymotion

봄으로 옮긴 울주세계산악영화제…이번 주말 '피날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 울주군 영남 알프스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매년 가을 관객들을 만났지만,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를 봄으로 바꿨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로 6회째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.<br /><br />해마다 10월쯤 개최됐지만, 올해는 봄으로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이곳 영남 알프스에서 개최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열흘 동안 열리는 이 영화제는 예년보다 개최 시기가 6개월 정도 앞당겨졌습니다.<br /><br />가을 태풍으로 영화제가 취소되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태풍으로 2번이나 (영화제를) 못했습니다. 부산영화제라는 큰 영화제와 겹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. 영남알프스는 봄이 더 아름답습니다. 벚꽃길과 파란색의 영남알프스…"<br /><br />올해는 전 세계 43개 나라에서 출품한 146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만큼, 온라인 상영과 자동차 극장 운영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히말라야 K2 정상에서 세계 최초로 스키 하강을 시도한 안제이 바르길의 여정을 담은 'K2:미션 임파서블'로 막을 올린 영화제는 이번 주말, 터키 파티 오잔 감독의 '총'을 끝으로 폐막합니다.<br /><br />폐막에 앞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'골목대장 모니카'라는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고요. 야외에서 헤드셋을 끼고 빈백에 기대서 스크린을 볼 수 있는 헤드셋 극장이 있는데요. '산악가이드의 길'이라는 작품을 추천드립니다."<br /><br />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선 총 7개 경쟁 부문에서 수상작이 나왔고, 대상은 엘리자 쿠바르스카 감독의 '쿰바카르나, 그림자의 벽'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수상작은 영화제 개최 기간인 11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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