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…확산 시 영업제한 오후 9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도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듭되면 감염위험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앞당기는 방안을 다시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합니다.<br /><br />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3주간 지속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59명으로, 거리두기 2.5단계 수준이지만 격상이 보류된 것입니다.<br /><br /> "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광범위한 생업시설의 집합금지나 운영제한을 하는 경우,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선의의 피해자 발생과 이로 인한 수용성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를 실시하되,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지자체별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, 실내체육시설, 노래방 등도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다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운영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당기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다음 주부터의 환자 상황을 보면서 이러한 추세가 더 확산돼서 계속 올라가는 추이가 보인다 그러면, 아마 다음 주 중이라도 관련 논의를…."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서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받으면 이틀 안에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음 주 초에는 이번 거리두기 조치와 별개로 '특단의 방역대책'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