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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세훈 “정부 코로나 대응 방침에 순응만 한 것 반성”

2021-04-09 6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도 600명이 넘는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, 정부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오세훈 시장은, “서울시는 중앙정부의 방역대책에 일률적으로 순응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”며 독자적인 거리두기 대책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김설혜 기자 보도 보시고, 스튜디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역, 부동산, 정치 이슈까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소집한 코로나 관련 대책 회의. <br> <br>오 시장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과도한 희생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백신 접종 속도가 비슷한 국력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가장 늦은 편이라며 현행 틀어막기 식 거리두기 방식을 이젠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서울시가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순응하기만 한 것에 반성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"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9시나 10시 영업 금지 시간 같은 중앙정부의 대책은 분명히 재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." <br> <br>오 시장은 간부들에게 여러 업종 협회들과 협의해 매출 감소는 최소화하고 방역 효과는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오 시장은 이후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점검하는 등 취임 초반 코로나 방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추후 충분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서울시와 충분히 협의를 하면서 관련 방안들의 현실성과 필요성 그리고 적용 방안 등에 대해서 협의하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능동적인 민생 방역으로 방향을 튼 서울시,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> <br>sulhye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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