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4·7 재·보궐선거 참패 이후 그간의 소극적인 태도를 반성하며 당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, 우선 지난 10개월간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어야 한다며, 당헌·당규를 고친 뒤 귀를 막았고, 초선의원들도 그 결정에 치열하게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강성 지지층을 의식해 소신과 용기 있는 목소리를 충분히 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은 어느새 기득권 정당이 돼 있었다며, 투명함과 민주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청년 유권자를 가르치려 들었다고도 자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의원들은 향후 모임을 공식화해 당의 운영방식 등을 점검하고, 당 지도부 구성의 변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92136032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