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구 야산의 개발 제한을 풀어달라며 땅 주인이 마네킹 수십 개를 설치해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일원동 서울로봇고 인근 대모산 둘레길 근처 야산에 여성 한복을 입힌 마네킹 수십 개가 설치돼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토지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제한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, 서울시가 보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땅 주인이 항의의 뜻으로 마네킹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구청인 강남구는 혐오시설 방치를 이유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했으나, 사유지여서 강제로 철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92322344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