따듯한 봄 날씨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아예 제주도로 떠나려는 사람들도 늘면서 공항은 오랜만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공항은 한동안 굉장히 썰렁했던 것 같은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은 가족과 연인, 친구와 함께 제주로 떠나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서 있는 이곳 탑승구 앞에만 줄이 50m 이상 이어져 있고요. <br /> <br />반대편 탑승구에도 마찬가지로 이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떠나는 항공기는 모두 130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오전 출발 항공편은 대부분 매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도 일부 항공편은 매진되거나 좌석이 10개도 남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공항으로 가는 항공편도 58개 정도가 되는데, 자리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업계에서는 최근 주말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진 점을 감안해도, <br /> <br />이번 주만 10% 가까이 제주행 항공편 이용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, 지난주보다 훨씬 많은 교통량을 예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 대 늘어난 42만 대로 예상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일요일인 내일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도 1만 대 늘어난 39만 대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봄나들이도 좋지만 최근 부쩍 늘어난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이런 많은 인파를 보고 있는 게 편하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지에 가더라도 실내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편이 좋고요, <br /> <br />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사람 간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01002450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