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압수물 분석 주력…땅 투기 의심 지역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은 앞서 투기가 의심되는 전직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구속하고, 또 다른 의혹에 대해선 압수수색도 진행했죠.<br /><br />이에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선 투기 의심 지역도 넓어져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지금 투기 의혹이 제기된 땅은 왜 구입하게 되신 건가요.)…"<br /><br />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과 LH 전북본부 직원,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앞서 구속된 상황.<br /><br />경찰은 주말에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구속된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을 수사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은 "주말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겠다"며 "면담 조사는 다음 주부터 진행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LH 전·현직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선 관계자 소환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관계자의 사정으로 일정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, 주말에도 소환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투기가 의심돼 경찰이 수사하는 대상지는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H 직원의 성남 금토지구 투기 의혹이 포착돼 LH 경기지역본부와 LH 성남 판교 사업본부, 국토교통부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, 전남경찰청은 가우도 관광단지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땅을 사들였단 의혹을 받는 강진군청 공무원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투기 의혹 제보와 경찰의 첩보 활동도 이어지고 있어 수사 대상 지역은 앞으로도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