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불이 난 건물에선 아직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2층에 있는 치과와 음식점 등 상가 창문으로도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선 소방차 수십 대가 건물을 감싸고 서 있고,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큰불은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근처 주민들은 폭발음 같은 커다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,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후 4시 반쯤, 제 뒤로 보이는 주상 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불이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불이 더 커지는 것은 막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 1층 대형 마트와 상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3층부터 18층까지는 360세대 정도가 입주해 있는데, 이들도 대부분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소방당국은 위층에 있는 주민에 대해선 1층으로 내려오지 말고 세대에서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인접한 아파트 단지 4동 가운데 화재 현장과 가까운 2동도 주민들이 일단 세대 안에서 대기 중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0분 만에 인근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소방 장비 61대, 인력은 83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이나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남양주시 화재 현장에서 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01855512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