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딸이 집 안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습니다. <br><br>경기도 남양주에선 주상복합 건물에 큰 불이 나서 이 시각 현재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사건사고 구자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20대 딸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어젯밤 11시 20분쯤. <br> <br>집안에는 다른 가족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가족이 신고한 거 같아요. 아빠가 칼에 찔렸다, 누나가 찔렀다." <br> <br>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. <br> <br>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딸과 다른 가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중입니다. <br> <br>딸에게는 존속살해미수혐의를 적용하고,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커먼 연기가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. <br> <br>주민들은 잡히지 않는 불길을 바라보며 발을 구릅니다. <br><br>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불로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상가와 아파트로 불이 번질 것에 대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구급대원들이 차량 밑에 깔린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술에 취해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이,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지나가던 차량에 깔린 겁니다. <br> <br>남성은 골절과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jajoonnea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