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'뉴럴링크'가 뇌에 컴퓨터 칩을 심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는 페이지라는 수컷 원숭이가 조이스틱 등 게임 조작 도구의 작동 없이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럴링크는 원숭이가 조이스틱으로 화면 속 막대를 조종해 공을 받아내면 빨대로 바나나 스무디를 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학습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뇌에 심은 컴퓨터 칩을 통해 뇌 신경에서 전해지는 각종 정보를 토대로 뇌 작용과 손의 움직임을 연동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토대로 뉴럴링크는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움직이지 않더라도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정보만으로 비디오 화면상의 막대가 움직이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는 이번 실험을 토대로 인간 두뇌에 이식할 칩을 개발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"뉴럴링크의 첫 번째 제품은 신체 마비 장애인이 엄지손가락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줄 것"이고 "그다음 제품은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줄 것"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02241433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