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쇄신 압박 몰리는 靑...이르면 이번 주 개각 / YTN

2021-04-10 2 Dailymotion

여당의 재보선 참패 후폭풍은 민주당 내부를 넘어 청와대에도 강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 높은 쇄신이 요구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보궐 선거 참패 후 여당 안에서는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성을 넘어 내부 비판에 가까운 초선 의원들의 지적은 청와대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도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조국 사태를 중심으로 한 검찰개혁과 이른바 '인국공 사태' 등 민심 이탈이 컸던 사안에서 당이 청와대에 끌려다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기형 /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(어제) : 지금부터는 당의 시기입니다. 당이 중심을 갖고 가야 한다. 그런 점에서 초선의원들이 좀 더 구체적 일을 해가자 이런 마음들이 모여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이미 선거 다음 날, 여당 참패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민석 / 청와대 대변인 (지난8일) : (문재인 대통령은)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입니다.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. (라고 밝혔습니다.)] <br /> <br />이제 남은 일은 성난 민심은 물론, 당내 비판에 호응하는 쇄신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단, 임기 마지막일 수 있는 대대적 개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진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, 이미 사의가 수용된 국토부 장관 등 장관 여러 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점은 정 총리가 이란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성난 민심을 확인한 일부 정책에 방향 전환이나 수정이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일단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도전 과제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말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당 안에서 적극적으로 당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, 앞으로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당청 간에 힘겨루기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10009034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